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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ansion ”

나는 감각하는 에너지를 대상으로 삼고 있다.

눈에 보이는 현상학적 관점이 아니라, 오감을 넘어서는 감각으로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 현상에 집중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에너지이며, 나의 생각과 느낌 또한 에너지이다.

인간 중심이 아닌 자연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면, 인간이 가진 편견이 사라진다.

열린 마음으로 시각적 형상이 아닌 대상의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동양에서는 에너지를 좀 더 정신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서양에서는 에너지를 좀 더 과학적인 측면에서 보는 것 같다.

나는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아직 어디에도 명명되지 않은 생생한 무엇, 그 본질에 다다르고 싶다.

나의 몸은 살아 있는 우주를 기록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태양, 구름, 비, 나무, 계절, 하루, 시간, 바람, 흙, 물, 그리고 바람 소리와 고요함까지 모두를.

자연의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에너지 변화와 웅장한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살아있는 우주의 에너지에 나는 번번이 매료된다.

도자기는 견고함과 깨지기 쉬운 연약함 사이의 이중성을 보여준다.

나는 인간의 삶에서 나타나는 이중성과 유사한 이러한 재료의 특성에 매력을 느꼈다.

도자기는 시각적으로 촉감을 전달하며, 색채는 초자연적인 해석을 불러일으킨다.

재료 사용의 확장은 경계를 넘어 의미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도자기의 고전적 양식을 벗어나 아크릴 페인팅과 결합함으로써,

도자의 물질성이 제공하는 공간감과 스프레이 아크릴의 역동성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생동감을 만들어낸다.

원은 에너지의 최소 단위이다.

이는 양자 물리학자들이 말하는 끊임없이 진동하는 원자 입자로 해석된 형태이다.

원자는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인간은 원자의 움직임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며 살아간다.

“ 내가 그것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것은 하나의 원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것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것은 나에게 와 하나의 존재가 되었다. “

"원 위에 색을 입힌 후, 그것을 이동시켜 재배치함으로써 움직임의 느낌을 줄 수 있었다."

예술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언어이다. 그것은 고유한 언어를 만들어낸다.

회화는 자연이 지닌 힘과 유사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나는 예술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준다고 믿는다.

“ 에너지의 자연스러운 흐름은 원의 형태를 취한다.

모든 에너지는 서로 연결되어 통일된 전체를 형성한다.“  

" 움직임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선은 점이 시간화된 형태이다.

점이 모여서 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점이 움직여서 선이 된다.

즉 선은 움직임이다."

제7의 풍경

색이 저절로 아래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흐름의 작용에는 자연스럽게 자연의 에너지가 담겨 있다.

 

자연의 순리를 받아들이는 색의 흐름을 조형언어로 사용한다

자연에서 감각하는 에너지의 파동을 블루색채의 흐름파장으로 변주한다.

플로우캐칭

자연에는 근원적이고 순수한 기운이 있다.

그 기운은 인간을 이롭게 한다.

자연은 언제나 큰 영감의 대상으로

우리를 성장하게 만들며 초월하게 하는 정신적 근원의 대상이다.

흐름의 변주

산, 숲 등의 자연요소는 에너지의 한 형태이며

자연의 에너지는 작품에서 푸른색의 흐름으로 변화하였다.​

청색은 태초에 존재하는 색이고, 내면의 색이며, 차분하고 평화롭다.

그 곳에서 조용하고 생동감 넘치는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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